스타벅스가 미국에서 시간제 근로자인 바리스타의 시급을 대폭 올린다.

28일 블룸버그통신은 스타벅스가 2022년 여름부터 바리스타의 시간당 평균임금을 현재 14달러에서 17달러로 올리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스타벅스, 미국에서 바리스타 평균시급을 17달러로 올려

▲ 스타벅스 로고.


블룸버그는 “미국의 경색된 노동시장 속에서 새로운 바리스타를 유치하고 기존 바리스타의 이탈을 막기 위해 스타벅스가 임금인상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스타벅스는 현재 미국에서 평균적으로 바리스타의 시급을 14달러 지급하고 있다.

임금이 인상되면 지역에 따라 최소 15달러에서 최대 23달러, 평균 17달러의 시급을 주게 된다.

스타벅스는 최근 2년 동안 임금인상과 직원 복지에 10억 달러 이상을 지출했다고 밝힌 바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