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글로벌 자회사 휴온스바이오파마가 보툴리눔톡신 제품 휴톡스의 해외판매를 확대한다. 

휴온스바이오파마는 최근 휴톡스가 도미니카공화국에서 품목허가를 취득했다고 28일 밝혔다.
 
휴온스바이오파마 보툴리눔톡신 중남미 진출, 김영목 "러시아도 추진"

▲ 김영목 휴온스바이오파마 대표이사.


휴온스바이오파마는 도미니카공화국 피부관리시장 유통 1위 기업인 파길(FAGIL)을 통해 현지에 진출한다. 파길은 현지유통과 영업, 마케팅 전반을 책임진다.

휴온스바이오파마는 중남미 지역의 성장 잠재력을 고려해 브라질, 페루 등 주요 국가에서 수출계약과 임상을 진행하는 동시에 볼리비아, 도미니카공화국 등에서도 허가 절차를 진행해왔다. 지난해 10월 볼리비아에서 품목허가를 획득한 뒤 현지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휴온스바이오파마는 현재 미국, 중국, 유럽과 함께 아르메니아, 우즈베키스탄, 조지아, 러시아 등에서 휴톡스 임상시험과 허가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러시아에서는 올해 안에 허가를 획득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김영목 휴온스바이오파마 대표는 "세계시장에서 휴톡스의 영향력을 빠르고 견고하게 굳히기 위해 주요시장과 더불어 신흥시장 공략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며 "추가로 올해 안에 러시아 허가 획득과 대만 임상시험계획(IND) 신청 등 성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