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 개인형퇴직연금 1년 수익률, 대형사업자 중 가장 높아

▲ 2021년 3분기 말 기준 퇴직연금 적립금 규모 상위 10곳의 DC, IRP 공시수익률. <미래에셋증권>

미래에셋증권의 최근 1년 IRP(개인형퇴직연금) 수익률이 7.55%로 집계됐다.

미래에셋증권은 3분기 말 기준 퇴직연금 1년 공시수익률에서 IRP 수익률이 7.55%를 보였다고 26일 밝혔다.

미래에셋증권은 “1조 원 이상의 적립금을 운용하는 퇴직연금 사업자 31곳 가운데 가장 높은 수익률”이라며 “전체 퇴직연금사업자 가운데 IRP 수익률이 7%를 넘는 사업자는 미래에셋증권을 포함해 3곳 뿐이다”고 설명했다.

미래에셋증권의 DC(확정기여형) 수익률은 8.12%로 적립금 1조 원 이상 사업자 중 2위를 보였다.

적립금 상위 10개 대형사업자 가운데는 DC, IRP 수익률 모두 1위를 차지했다. 6분기 연속 DC와 IRP 모두 수익률 1위에 올랐다.

2021년 3분기 말 기준 미래에셋증권은 전체 퇴직연금 사업자 가운데 적립금이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한 곳으로 나타났다. 

미래에셋증권의 3분기 누적 퇴직연금 증가금액은 2조3350억 원으로 시장 전체 증가금액의 23%에 이른다.

특히 개인형연금인 DC와 IRP의 증가금액은 2조5천억 원을 넘어섰다. DC는 1조1199억 원 증가했고 IRP는 1조4219억 원 늘었다.

김기영 미래에셋증권 연금솔루션본부장은 “코로나19 이후 본격화된 머니무브 현상은 앞으로 더욱 거세질 것으로 전망된다”며 “우수한 상품 추천과 차별화된 전문 컨설팅을 통해 연금고객에게 성공적 투자경험을 제공하고 장기수익률을 높여 실질적 노후 준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