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데이토즈 주식 매수의견이 유지됐다.

신작 출시에 따른 게임 내 광고 매출 증가에 더해 자회사 선데이토즈플레이와 관계사 링스게임즈 합병 시너지도 나타날 것으로 전망됐다. 
 
선데이토즈 주식 매수의견 유지, “자회사의 합병시너지 나타날 전망"

▲ 김정섭 선데이토즈 대표이사.


최진성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26일 선데이토즈 목표주가를 2만8천 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선데이토즈 주가는 25일 2만3050원에 장을 마감했다.

최 연구원은 “최근 주가가 신작 공백기의 영향으로 다소 소강상태에 놓였지만 안정적 이익 증가와 함께 신작 출시가 다가오면 시장의 기대도 다시 반영될 수 있다”고 바라봤다.

선데이토즈는 2021년 상반기에 신작 2개를 내놓았지만 큰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다만 신작을 계속 내놓으면서 마진이 높은 사업부문인 광고 매출이 안정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최 연구원은 “앞으로도 신작을 계속 내놓으면서 게임 매출이 누적해 증가할 것이다”며 “이와 함께 광고 매출의 증가도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선데이토즈플레이와 링스게임즈는 6월1일 합병을 통해 선데이토즈 자회사 플레이링스로 새 출발했다. 이에 따라 링스게임즈 실적이 3분기부터 선데이토즈 실적에도 반영됐다.

최 연구원은 “선데이토즈플레이와 링스게임즈 합병으로 선데이토즈플레이에서 서비스하던 슬롯메이트와 링스게임즈의 소셜카지노게임 라인업이 더해져 시너지가 생길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기존 캐주얼게임의 지속 성장에 소셜카지노게임이 더해지면서 선데이토즈가 꾸준한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선데이토즈는 2022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1267억 원, 영업이익 181억 원을 거둘 것으로 예상됐다. 2021년 실적 예상치보다 매출은 20.7%, 영업이익은 38.7% 늘어나는 수준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