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지 및 생활용품기업 깨끗한나라가 녹색채권을 발행한다.

깨끗한나라는 친환경설비 운영을 위해 녹색채권 발행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깨끗한나라 녹색채권 300억 규모 발행 추진, "친환경경영 박차"

▲ 깨끗한나라 로고.


이번 녹색채권 발행은 KDB산업은행이 ESG채권 발행 저변 확대와 기업의 책임경영을 지원하고자 올해 7월부터 추진하는 'ESG채권 유동화프로그램'을 통해 이뤄졌다.

발행 형식은 무보증사모사채로 100억 원, 200억 원 2차례에 걸쳐 발행된다.

깨끗한나라는 녹색채권을 통해 조달한 자금으로 폐자원 순환을 통한 에너지 회수시설과 공기질 및 수질개선을 위한 오염물질 저감설비 등을 구축하는 데 사용하기로 했다.

깨끗한나라는 이를 통해 유엔글로벌콤팩트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깨끗한나라 관계자는 "기업의 지속가능성은 선택이 아닌 필수다"며 "이번 녹색채권 발행을 통해 친환경경영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충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