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이 11월1일부터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했다.

권 장관은 20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신현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으로부터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을 검토하는가'라는 질문을 받고 "검토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보건복지부 장관 권덕철 "11월1일부터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 검토"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


정부는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이 증가하고 신규 확진자 발생이 감소하면서 11월 중에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방역체계를 전환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정부는 국내 인구의 70%, 성인의 80%가 접종을 마치면 방역체계를 전환하고 다중이용시설 운영제한이나 모임제한 등의 조치를 완화하면서 확진자 발생 억제보다는 사망 방지와 위중증 환자 관리에 집중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규제완화는 접종 완료율이 70%, 80%, 85%로 올라가는 시점에 맞춰 단계적으로 시행된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