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학철 LG화학 대표이사 부회장(가운데)이 20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사원과 선임급 직원들의 의견을 듣고 있다. < LG화학 > |
LG화학 최고경영진과 젊은 직원들이 서로의 조언자(멘토) 역할을 하는 소통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신학철 LG화학 대표이사 부회장은 20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열린 코멘토링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사원과 선임급으로 구성된 4명의 젊은 직원들이 신 부회장에게 직접 회사와 관련한 의견을 전달했다.
신 부회장은 앞으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에서 젊은 직원들에게 조직 비전을 알리는 역할을 맡는다.
LG화학이 올해 도입한 코멘토링 프로그램은 회사 전체 구성원의 약 55%를 차지하고 있는 20~30대 젊은 직원들의 의견을 경영업무에 반영해 시너지를 내기 위한 취지로 계획됐다.
LG화학은 임직원들의 신청을 받아 각 부문별 임원 30명과 사원 및 선임급 직원 110명을 선정해 서로 소통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신 부회장은 “소통을 통해 서로 이해와 공감이 이뤄져야 진정한 협업 시너지가 발생한다”며 “앞으로도 세대공감을 이룰 수 있는 새로운 소통혁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