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컴인텔리전스가 성균관대학교와 인공지능(AI)분야에서 협력한다.
한컴인텔리전스는 19일 성균관대학교와 인공지능기술 교류 및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0일 밝혔다.
▲ 지창건 한컴인텔리전스 대표이사(왼쪽)와 이지형 성균관대 학과장이 19일 한컴타워에서 협약식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컴인텔리전스 제공> |
한컴인텔리전스는 한컴MDS의 연결 자회사로 '한글과 컴퓨터' 소프트웨어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한컴인텔리전스는 성균관대학교로부터 인공지능 화풍 창작기술을 이전받아 사업화하고 미술, 음악, 소설 등 문화예술분야의 인공지능 창작기술을 상용화하기로 했다.
인공지능 연구 활성화를 위한 정보 공유 및 기술 협력 체계 구축은 물론 산학연을 통한 미래 인재양성에도 힘쓰기로 했다.
성균관대학교는 2019년에 국내 대학 최초로 인공지능학과, 인공지능연구소, 인공지능교육원 등 4개 기관을 설립했다.
이지형 성균관대학교 인공지능학과 학과장은 “사물인터넷, 메타버스 등에서도 뛰어난 기술력을 가진 한컴인텔리전스와 성균관대학교의 인재가 서로 협력하면 문화예술분야에서 새로운 혁신서비스를 창출할 수 있다”고 말했다.
지창건 한컴인텔리전스 대표이사는 “인공지능 기반의 다양한 서비스 개발과 상용화를 위해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인공지능사업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노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