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이 서울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에게 비대면 환경교육을 지원했다.

롯데건설은 19일 서울 지역아동센터의 아동들을 대상으로 비대면 환경교육을 지원했으며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서울지역본부에서 기증판 전달식을 열었다고 20일 밝혔다.
 
롯데건설, 서울 지역아동센터에 교구재 포함 비대면 환경교육 지원

▲ 한정호 롯데건설 전략기획부문 상무(오른쪽)가 19일 서울시 중구 무교로에 있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서울본부에서 최운정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본부장(왼쪽)에게 기증판 전달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롯데건설>


롯데건설은 5개의 서울 지역아동센터의 아동 51명에게 비대면 교육활동에 필요한 교구재와 국제 품질인증을 취득한 친환경 강의테이블 27개를 기부했다. 

강의는 기후변화를 주제로 환경교육 전문강사가 진행했다.

이번 지원은 코로나19 확산의 장기화로 지역아동센터에서 아동 교육프로그램 추진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아동들의 교육공백을 해소하고 학습공간을 개선하기 위해 진행됐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아동들의 교육환경 개선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에서 지원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아동지원을 포함해 올해 경영화두인 ESG를 접목한 다양한 비대면 사회공헌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롯데건설은 2011년부터 임직원으로 이뤄진 '샤롯데봉사단'을 결성해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환경정화, 시설 개선, 문화봉사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해왔다. 

지난해부터는 비대면 봉사활동 방식으로 화훼농가 돕기 릴레이 캠페인, 아동놀이 키트 지원, 여성 청소년 대상 핑크박스 후원, 취약계층에 삼계탕 지원, 서울·부산지역 연탄 6만 장 나눔, 신생아 모자뜨기 캠페인 참여, 걸음 기부로 사랑의 희망박스 후원 등에 참여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다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