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켐생명과학의 구강점막염 치료제 효과가 임상에서 확인됐다.

엔지켐생명과학은 19일 공시를 통해 구강점막염 치료제 EC-18의 임상2상 시험결과를 밝혔다.
 
엔지켐생명과학 구강점막염 치료제 임상2상 마쳐, "혁신신약 신청"

▲ 엔지켐생명과학 로고.


EC-18을 투약한 환자들은 중증 구강점막염 지속기간이 0일로 나타났다. 반면 위약군에서는 13.5일에 이르렀다.

중증 구강점막염 발생률은 투약군 45.5%, 위약군 70%로 분석됐다.

EC-18은 항암화학방사선요법 치료를 받는 구강, 구인두, 하인두, 비인두 환자에게 발생하는 구강점막염을 적응증으로 한다.

이번 임상2상은 미국 병원 21곳에서 환자 105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엔지켐생명과학은 “임상시험용 의약품 투약군에서 이상반응은 발견되지 않았다”며 “이번 임상결과를 토대로 혁신신약 지정(BTD)을 신청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