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이 중동 6개국에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의 공급계약을 맺었다.

대웅제약은 아랍에미리트 제약회사 아그라스와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펙수프라잔’의 중동 6개국 기술수출 및 공급계약을 맺었다고 15일 밝혔다.
 
대웅제약,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1천억 규모를 중동 6개국에 공급

▲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이사 사장.


전체 계약규모는 약 991억 원이다.

대웅제약은 2024년까지 사우디아라비아·아랍에미리트·바레인에, 2025년까지 쿠웨이트·오만·카타르에 펙수프라잔을 공급한다.

펙수프라잔은 대웅제약이 자체 개발한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다.

위벽에서 위산을 분비하는 양성자 펌프를 차단하는 '칼륨 경쟁적 위산 분비 억제제'(P-CAB) 계열의 약물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