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이준석, 대장동 수사 관련 "성남시청 전방위적 압수수색 필요"

임민규 기자 mklim@businesspost.co.kr 2021-10-14 16:00:4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대장동 수사와 관련해 성남시청 압수수색을 요구했다.

이 대표는 14일 수원시 경기도당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든 비리의 온상이 되어 있는 성남시청에 대한 아주 강력하고 전방위적 압수수색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36862'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준석</a>, 대장동 수사 관련 "성남시청 전방위적 압수수색 필요"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14일 오전 경기도 수원 장안구 국민의힘 경기도당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 대표는 “국민들의 특검을 향한 목소리, 그리고 대장동 게이트 진상 규명을 향한 목소리는 갈수록 커지고 있다”며 “몸통인 이재명 후보가 진실과 국민을 섬기는 자세로 특검을 받으라”고 덧붙였다.

문재인 대통령을 향한 비판도 빼먹지 않았다.

이 대표는 “수사기관들은 진실을 밝히라는 취지로 말씀하신 문재인 대통령의 함의에 궁금증을 가지고 있을 것이다”며 “문 대통령께서는 앞으로 진짜 적극적 수사를 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 주어야 할 것이다”고 지적했다.

앞서 12일 문 대통령은 “대장동 사건을 신속하고 철저하게 수사하여 실체적 진실을 조속히 규명하는 데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지시했으나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특검을 거부하겠다는 대국민 선언”이라고 비판했다.

수사기관을 향한 쓴소리도 아끼지 않았다.

이 대표는 “그런 (압수수색) 절차가 진행되지 않는 상황에서 국민들은 국가 수사기관이 권력과 민주당 후보의 눈치를 보고 있다고 생각할 것이다”며 "권력자의 눈치가 보이더라도 국민만 바라보고 철저한 수사에 나서달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민규 기자]

최신기사

법원, '부당대출' 혐의 손태승 전 우리금융 회장 구속영장 재차 기각
경찰, 국방부·수방사 압수수색 통해 김용현 전 장관 '비화폰' 확보
롯데쇼핑 자회사 롯데인천타운 흡수합병, "경영효율성 제고"
하나은행장에 하나카드 이호성, 증권은 강성묵 연임 카드는 성영수 내정
야당 6당 두번째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제출, 14일 오후 5시 표결
우리은행 고강도 인사 쇄신, 부행장 줄이고 70년대생 전진배치
미국 생물보안법안 연내 통과 진행형, 외신 "예산 지속 결의안에 포함땐 가능"
국회 내란 특검법과 김건희 특검법 가결, 국민의힘 반대당론에도 이탈표 나와
GM CFO "LG엔솔-GM 오하이오 배터리공장 가동률 80%, 테네시 40%"
서울 아파트값 38주 연속 상승, 대출규제 영향에 관망세 짙어져 상승폭 축소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