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바이오로직스가 코로나19 백신의 예방효과를 확인하기 위해 임상3상을 추진한다.

유바이오로직스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합성항원 백신 유코백-19의 임상3상 시험계획(IND)을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신청했다고 12일 공시했다.
 
유바이오로직스 코로나19 백신 임상3상을 식약처에 신청, 해외도 추진

▲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유코백-19. <유바이오로직스>


임상3상은 건강한 성인 4천 명을 대상으로 유코백-19를 2회 접종한 뒤 면역원성 및 안전성을 비교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 등이 임상시험 실시기관으로 정해졌다.

시험기간은 임상시험심사위원회(IRB) 승인일로부터 18개월까지다.

유바이오로직스는 한국 이외에 동남아시아 지역 등 해외 여러 국가에도 임상시험계획을 신청하기로 했다.

유바이오로직스는 “유코백-19는 리포좀 제형의 면역증강제를 접목해 적은 항원으로도 충분한 코로나19 예방효과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저렴하고 냉장보관이 가능한 이점이 있어 세계적 코로나19 유행을 극복하는 데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