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공식 딜러들의 주도적 참여 아래 온라인쇼핑몰을 운영해 신차를 판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공식 온라인몰 ‘메르세데스 온라인숍’을 열고 차량 판매를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공식 온라인몰 관련 이미지.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공식 온라인몰은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의 공식 딜러 11개 회사가 주도적으로 참여해 온라인으로 차량을 판매하는 마켓플레이스 형태로 운영된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9월 온라인몰에서 인증 중고차를 판매했는데 신차까지 판매대상을 확대한 것이다.
고객들은 온라인몰에서 차량 검색 페이지를 활용해 원하는 모델, 바디 타입, 색상, 옵션, 가격 등의 조건으로 원하는 차량을 찾아볼 수 있고 차량별로 판매하고 있는 딜러회사 정보도 볼 수 있다.
차량을 결정한 뒤 견적이나 상담 요청도 가능하고 100만 원을 결제하면 해당 차량을 즉시 예약할 수도 있다.
해당되는 딜러회사의 전시장 정보를 지도로 확인해 방문할 곳을 선택하고 계약서 작성, 잔금 처리, 차량 인수 등 남은 과정을 진행하면 구매절차가 마무리된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2022년부터 다양한 서비스상품도 온라인으로 판매를 시작할 계획을 세웠다.
온라인쇼핑몰에서 새로운 옵션으로 구성된 신차 모델을 전시장보다 먼저 선공개하는 방안이 추진되며 앞으로 온라인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전용모델도 출시된다.
이상국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세일즈부문 총괄부사장은 "메르세데스 온라인몰은 고객에게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차량을 구매할 수 있는 이점을 제공하고 딜러사에게 고객과 접점을 확대하는 역할을 한다"며 "시대의 흐름을 반영한 편리한 구매환경을 제공해 고객들에게 항상 최상의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