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3분기에 사상 최대 분기 매출을 올렸다.

삼성전자는 3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73조 원, 영업이익 15조8천억 원을 올렸다고 8일 잠정실적을 발표했다. 2020년 3분기보다 매출은 9%, 영업이익은 28% 늘었다.
 
삼성전자 3분기 매출 73조 영업이익 16조, 사상 최대 분기 매출

▲ 김기남 삼성전자 DS부문 대표이사 부회장.


삼성전자가 한 분기 매출 70조 원을 넘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삼성전자는 D램과 낸드 등 메모리반도체 가격 상승과 스마트폰 판매 호조 등에 힙입어 사상 최대 분기 매출을 냈다.

올해 들어 3분기까지 누적 매출은 202조600억 원, 누적 영업이익은 37조7500억 원으로 집계됐다. 1년 전보다 매출은 15%, 영업이익은 40% 증가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