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표시멘트의 자회사 삼표레미콘이 공식적으로 범했다.
삼표시멘트는 6일 레미콘 제조와 판매를 담당하는 자회사 삼표레미콘이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삼표레미콘은 앞서 삼표산업 등으로부터 대전, 충남 당진과 아산, 전북 군산, 경기 여주 등지의 레미콘 공장을 인수한 바 있다.
삼표시멘트는 이번 삼표레미콘 출범을 통해 시멘트 제조부터 레미콘 타설로 연결되는 밸류체인을 구축하게 됐다.
이를 통해 삼표시멘트는 운영 효율성 극대화와 시장상황과 수요변화에 능동적 대응 등을 통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삼표시멘트 관계자는 "레미콘사업 진출은 삼표시멘트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고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으로 업계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삼표레미콘의 초대 대표이사는 삼표시멘트 영업본부장을 지낸 김민욱 상무가 선임됐다.
삼표시멘트에서 영업을 총괄한 김 대표이사는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인사로 꼽힌다.
김 대표이사는 "국내 대표 종합 건설자재 기업인 삼표그룹의 노하우와 삼표시멘트의 품질 경쟁력을 바탕으로 삼표레미콘의 빠른 시장 안착과 사업 안정화 및 확장을 위한 초석을 굳건히 다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다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