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표시멘트의 자회사 삼표레미콘이 공식적으로 범했다.

삼표시멘트는 6일 레미콘 제조와 판매를 담당하는 자회사 삼표레미콘이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삼표시멘트 자회사 삼표레미콘 공식출범, 초대 대표는 김민욱

▲ 김민욱 삼표레미콘 대표이사.


삼표레미콘은 앞서 삼표산업 등으로부터 대전, 충남 당진과 아산, 전북 군산, 경기 여주 등지의 레미콘 공장을 인수한 바 있다.

삼표시멘트는 이번 삼표레미콘 출범을 통해 시멘트 제조부터 레미콘 타설로 연결되는 밸류체인을 구축하게 됐다.

이를 통해 삼표시멘트는 운영 효율성 극대화와 시장상황과 수요변화에 능동적 대응 등을 통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삼표시멘트 관계자는 "레미콘사업 진출은 삼표시멘트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고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으로 업계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삼표레미콘의 초대 대표이사는 삼표시멘트 영업본부장을 지낸 김민욱 상무가 선임됐다. 

삼표시멘트에서 영업을 총괄한 김 대표이사는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인사로 꼽힌다.

김 대표이사는 "국내 대표 종합 건설자재 기업인 삼표그룹의 노하우와 삼표시멘트의 품질 경쟁력을 바탕으로 삼표레미콘의 빠른 시장 안착과 사업 안정화 및 확장을 위한 초석을 굳건히 다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다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