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공장 가동률이 상승해 3분기 매출이 직전 분기보다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허혜민 키움증권 연구원은 5일 삼성바이오로직스 목표주가를 기존 102만 원에서 110만 원으로 높였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직전 거래일인 1일 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는 87만5천 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허 연구원은 “공장 가동률이 더 높아졌다”며 “공장이 풀가동되고 있다는 의미는 엄밀히 말해 80% 가동률을 뜻하고 예비 가동률 20%가 남아있다”고 말했다.
그는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제1~3공장은 2분기에 이미 풀가동됐었기 때문에 추가 수주를 받기엔 제한적일 것이란 시장의 우려가 있었다”며 “하지만 3분기에도 추가 수주는 있었다”고 덧붙였다.
기존 고객사 수요는 더 증가해 9월에 체결한 신규 공급계약 규모가 4444억 원에 달했고 머크앤컴퍼니(MSD)와도 491억 원 규모의 신규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CMO) 의향서를 체결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제품 교체 생산주기는 단축됐고 기술이전 단계도 단축되는 등 내부 효율성 개선 역시 이뤄졌다.
3분기에 반영되는 제1공장과 제2공장 가동률은 직전 분기의 100%와 동일하고 제3공장 가동률이 10% 올라 100%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허 연구원은 “이런 호재를 반영해 2022년 매출액 증가 추정치를 기존의 14%에서 25%로 상향했다”며 “아직 신규 공급계약과 생산능력(CAPA)을 알 수 없는 리보핵산(mRNA) 백신 원료(DS) 생산의 영향은 반영되지 않아 매출이 더 증가할 여지가 있다고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지난 2분기에는 판매가가 높은 제품의 수주 증가 영향이 일시적으로 반영되며 40%의 높은 이익률을 보였다. 3분기 수익성은 조금 낮아질 수 있지만 공장 풀가동으로 인한 이익 레버리지효과, 환율 개선 등이 상쇄해 주며 여전히 36%의 이익률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21년 3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4201억 원, 영업이익 1515억 원을 거둘 것으로 예상됐다. 2020년 3분기보다 매출은 53%, 영업이익은 167% 늘어나는 것이다.
2021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5098억 원, 영업이익 5479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20년보다 매출은 29.6%, 영업이익은 87,3% 증가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노녕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의 공장 가동률이 상승해 3분기 매출이 직전 분기보다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 존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 사장.
허혜민 키움증권 연구원은 5일 삼성바이오로직스 목표주가를 기존 102만 원에서 110만 원으로 높였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직전 거래일인 1일 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는 87만5천 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허 연구원은 “공장 가동률이 더 높아졌다”며 “공장이 풀가동되고 있다는 의미는 엄밀히 말해 80% 가동률을 뜻하고 예비 가동률 20%가 남아있다”고 말했다.
그는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제1~3공장은 2분기에 이미 풀가동됐었기 때문에 추가 수주를 받기엔 제한적일 것이란 시장의 우려가 있었다”며 “하지만 3분기에도 추가 수주는 있었다”고 덧붙였다.
기존 고객사 수요는 더 증가해 9월에 체결한 신규 공급계약 규모가 4444억 원에 달했고 머크앤컴퍼니(MSD)와도 491억 원 규모의 신규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CMO) 의향서를 체결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제품 교체 생산주기는 단축됐고 기술이전 단계도 단축되는 등 내부 효율성 개선 역시 이뤄졌다.
3분기에 반영되는 제1공장과 제2공장 가동률은 직전 분기의 100%와 동일하고 제3공장 가동률이 10% 올라 100%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허 연구원은 “이런 호재를 반영해 2022년 매출액 증가 추정치를 기존의 14%에서 25%로 상향했다”며 “아직 신규 공급계약과 생산능력(CAPA)을 알 수 없는 리보핵산(mRNA) 백신 원료(DS) 생산의 영향은 반영되지 않아 매출이 더 증가할 여지가 있다고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지난 2분기에는 판매가가 높은 제품의 수주 증가 영향이 일시적으로 반영되며 40%의 높은 이익률을 보였다. 3분기 수익성은 조금 낮아질 수 있지만 공장 풀가동으로 인한 이익 레버리지효과, 환율 개선 등이 상쇄해 주며 여전히 36%의 이익률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21년 3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4201억 원, 영업이익 1515억 원을 거둘 것으로 예상됐다. 2020년 3분기보다 매출은 53%, 영업이익은 167% 늘어나는 것이다.
2021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5098억 원, 영업이익 5479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20년보다 매출은 29.6%, 영업이익은 87,3% 증가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노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