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주가가 장 초반 뛰고 있다.
대표게임 미르4의 해외 흥행에 성공하면서 주가가 영향을 받았다.
1일 오전 10시53분 기준 위메이드 주가는 전날보다 16.14%(1만1300원) 급등한 8만1300원에 사고팔리고 있다.
전날 위메이드는 미르4 글로벌버전의 전체 서버 수가 100개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아시아 48개, 북미 27개, 남미 13개, 유럽 11개, 인도 1개다. 100번째 서버는 남미 지역이다.
미르4는 2020년 11월 국내에 출시된 모바일 다중접속 역할수행게임(MMORPG)이다. 위메이드의 흥행 작품인 미르의전설2 지식재산(IP)을 활용해 만들어졌다.
위메이드는 미르4가 국내에서 인기를 얻자 올해 8월 170여 개 국가를 대상으로 글로벌버전을 정식 출시했다.
글로벌버전을 처음 출시했을 때 서버 수는 11개였지만 이후 이용자가 늘면서 서버를 지속적으로 증설했다.
미르4 글로벌 버전에 블록체인기술이 새로 도입해 게임을 하면서 돈을 벌 수 있는 '플레이 투 언(Play to Earn)' 생태계를 구축했다.
게임 이용자는 게임 내 재화인 '흑철'을 미르4 전용코인 ‘드레이코'로 교환할 수 있다. 또 미르4 계정을 위메이드 자회사 위메이드트리의 가상자산 지갑인 위믹스월렛 계정에 연동하면 드레이코를 가상화폐 위믹스로 바꿀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은주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