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기업 주가가 대부분 떨어졌다.
29일 GS리테일 주가는 전날보다 2.74%(900원) 하락한 3만19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GS리테일의 올해 3분기 매출 회복강도가 약해졌을 것이란 증권사 분석에 주가가 부정적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29일 “코로나19 4차 대유행과 강수량 증가 영향으로 GS리테일의 매출 회복강도는 2분기 대비 다소 둔화됐을 것으로 판단된다”며 “디지털사업의 판촉·프로모션 강화도 실적에 부담요인으로 작용했을 것이다”고 말했다.
이마트 주가는 2.65%(4500원) 떨어진 16만5천 원에, 신세계 주가는 0.57%(1500원) 내린 26만3500원에 장을 끝냈다.
호텔신라 주가는 1.37%(1200원) 하락한 8만6500원에, 호텔신라 우선주 주가는 2.02%(1800원) 낮아진 8만7100원에 장을 마감했다.
현대홈쇼핑 주가는 1.11%(800원) 밀린 7만1천 원에, 엔에스쇼핑 주가는 1.01%(150원) 떨어진 1만4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현대백화점 주가는 1.12%(900원) 내린 7만9400원에 거래를 끝냈다.
BGF리테일 주가는 전날과 같은 17만3천 원에 장을 마쳤다.
반면 광주신세계 주가는 0.76%(1500원) 오른 19만8500원에 거래를 종료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