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거래소 빗썸을 운영하는 빗썸코리아가 직원들이 출간한 도서 인지세전액을 기부한다.
빗썸코리아는 8월 출간한 '한 권으로 끝내는 코인 투자의 정석' 인지세 전액(2천만 원)을 글로벌 아동권리 전문 비영리단체 굿네이버스에 기부한다고 29일 밝혔다.
▲ 한 권으로 끝내는 실전 코인 투자의 정석. <빗썸코리아> |
빗썸코리아는 공동 집필자인 11명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이번 기부가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집필진들은 인지세를 기부하기로 뜻을 모았고 빗썸코리아가 필진들과 논의를 통해 인지세를 기부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전달된 기부금은 '빗썸코리아와 함께하는 여아지원사업' 캠페인에 사용된다.
캠페인 기간에 면생리대 세트, 전용파우치 등 청소년기에 필요한 물품을 담은 키트를 지원한다.
앞서 빗썸코리아는 청소년과 어린이들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서 진행해왔다. 올해 초에는 '이른둥이(미숙아)' 치료비 등을 지원했고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 참여, 소아암 어린이 후원 등에도 참여했다.
빗썸코리아 관계자는 "취약계층 청소년 여아들이 따뜻한 온정을 느끼고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이번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다"며 "어려운 환경에 있는 청소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종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