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그룹 계열사 주가 등락이 엇갈렸다.

23일 LG화학 주가는 직전 거래일보다 8.42%(5만9천 원) 급등한 76만 원에 거래를 마쳤다.
 
LG그룹주 등락 갈려, LG화학 8%대 급등 LG디스플레이 3%대 하락

▲ LG화학 로고.


거래량은 71만8765주로 직전 거래일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었다.

LG화학 자회사 LG에너지솔루션이 GM 전기차 볼트EV에 다시 배터리를 공급하면서 주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파악된다. 앞서 LG화학 주가는 볼트EV가 배터리 화재 가능성으로 리콜 결정되면서 약세를 보여 왔다.

LG유플러스 주가는 1.37%(200원) 오른 1만4750원에, LG 주가는 0.74%(700원) 높아진 9만5300원에 장을 마감했다.

LG전자 주가는 0.72%(1천 원) 상승한 14만500원으로 거래를 종료했다.

반면 LG디스플레이 주가는 3.00%(600원) 내린 1만9400원에 장을 마무리했다.

LG생활건강 주가는 1.55%(2만1천 원), LG헬로비전 주가는 0.52%(40원) 하락해 각각 133만7천 원과 7650원에서 거래를 끝냈다.

LG이노텍 주가는 0.23%(500원) 낮아진 21만5500원에 장을 마쳤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