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인저축은행이 기업금융과 부동산금융 전문가를 영입해 투자은행(IB)부문을 강화한다.
 
상상인저축은행은 13일 손인호 전 우리금융캐피탈 상무(보)와 천현정 전 바로자산운용 이사를 각각 투자금융본부 본부장과 부동산금융본부 본부장에 선임했다고 밝혔다.
 
상상인저축은행 본부장급 손인호 천현정 영입, "투자은행부문 강화"

▲ 상상인저축은행 로고.


손 본부장은 25년 경력의 기업금융 전문가다.

푸른2저축은행 한국저축은행 미래저축은행 등을 거쳐 우리금융캐피탈 기업금융본부장과 심사본부장을 역임했다.

우리금융캐피탈 상무로 재직할 때 기업금융을 총괄하며 안정적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뛰어난 영업 성과를 냈다는 평가를 받는다.

천 본부장은 우리은행 입사 뒤 저축은행업권을 거쳐 수신, 여신, 영업 등 다양한 경험을 쌓아온 금융 전문가로 꼽힌다.

부동산금융 부문에서 성과를 내며 코리아에셋증권과 바로자산운용 등에서 임원을 지냈다.

상상인저축은행 관계자는 "손 본부장과 천 본부장의 취임을 계기로 기존 소매금융 이외에도 기업금융, 부동산금융 등 투자은행부문 전반을 강화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