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엔터테인먼트가 올해 3분기 양호한 매출과 영업이익을 거둘 것으로 예상됐다.
YG엔터테인먼트는 최근 블랙핑크 멤버 리사의 솔로 앨범을 발매했는데 흥행 전망이 밝다.
안진아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13일 “YG엔터테인먼트는 하반기에 블랙핑크 리사 등의 활동에 따라 직접매출과 간접매출이 함께 상승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YG엔터테인먼트는 리사의 첫 솔로 앨범을 10일 발매했다. 이 앨범은 사전 주문량만 60만 장을 넘어서며 K팝 여성 솔로 아티스트 가운데 가장 많은 예약판매량을 보였다.
리사는 개인 유튜브채널 구독자 수 814만 명, 인스타그램 팔로어 5885만 명을 거느린 블랙핑크 인기 멤버다.
안 연구원은 “리사는 블랙핑크 안에서도 가장 인기가 많은 글로벌 아티스트다”며 “활동기간에 음반이 추가로 팔리는 만큼 솔로 앨범 판매량 100만 장을 넘어설 가능성도 충분하다”고 내다봤다.
YG엔터테인먼트는 2021년 3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1034억 원, 영업이익 88억 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됐다. 2020년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57.8%, 영업이익은 139.9% 증가하는 수준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