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전자계열사들 주가가 모두 올랐다.

10일 삼성전기 주가는 전날보다 3.87%(7천 원) 상승한 18만8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전기 주가 3%대 상승, 삼성SDS 삼성SDI도 소폭 올라

▲ 경계현 삼성전기 대표이사 사장.


김록호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스마트폰은 판매량 측면에서 코로나19에 따른 비대면 업무환경 확산의 수혜가 없었던 전자제품으로 내년 시장 성장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삼성전기는 주력제품 적층세라믹커패시터(MLCC)사업에서 스마트폰 비중이 40%를 넘는 만큼 내년 수혜를 볼 것이다”고 내다봤다.

이와 함께 김 연구원은 삼성전기의 2022년 연결기준 영업이익 전망치를 기존 1조6255억 원에서 1조7009억 원으로 7% 높여 잡았다.

삼성SDS 주가는 0.6%(1천 원) 오른 16만8천 원에 장을 마감했다.

주가가 7~9일 3거래일 하락세를 끊고 반등했다. 이 기간 낙폭은 3.19%(5500원)였다.

삼성SDI 주가는 0.13%(1천 원) 높아진 75만 원에 거래를 끝냈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