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전약품 충청북도 음성군, 원료의약품과 2차전지사업 투자협약 맺어

▲ (왼쪽부터) 조병옥 음성군수, 홍종호 국전약품 대표이사, 이시종 축청북도지사가 9일 충북도청 도지사 집무실에서 원료의약품, 2차전지 사업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하며 사진을 찍고 있다. <국전약품>

국전약품이 충청북도 및 음성군과 원료의약품, 2차전지사업을 위한 투자협약을 맺었다.

원료의약품 제조회사 국전약품은 충청북도, 음성군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충청북도 도지사 집무실에서 열린 투자협약식에는 홍종호 국전약품 대표이사, 이종학 국전약품 상무이사, 이시종 충청북도지사, 조병옥 음성군수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국전약품은 충북 음성에 있는 성본산업단지 약 3만2704㎡에 1천억 원을 투자해 원료의약품사업 확장, 신약 후보물질 개발, 전자소재 및 2차전지 전해질 첨가제사업을 위한 클러스터를 구축할 계획을 세웠다. 

충청북도와 음성군은 국전약품의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홍종호 국전약품 대표이사는 “고령화 사회로 만성질환이 증가하며 관련 의약품 수요도 높아지고 있고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혁신 신물질 개발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며 “회사의 미래 성장동력이 될 전자소재사업영역에서도 전자소재의 국산화와 2차전지 전해질 개발 등을 통해 혁신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