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일 0시 기준 시도별 확진자 현황(해외유입 포함). <중앙방역대책본부> |
국내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2049명으로 집계됐다. 충남은 역대 최다 확진자 수를 보였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9일 0시 기준 코로나19 국내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2049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인 8일(2048명)보다 1명, 지난 목요일인 2일 0시 기준 발표(1961명)보다는 88명 늘었다.
9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2049명 가운데 국내 발생은 2018명, 해외유입은 31명이다.
수도권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서울 660명, 경기 639명, 인천 108명 등 모두 합쳐 1407명(전체 확진자 대비 68.6%)으로 전날인 8일(1476명)보다 69명 감소했다.
비수도권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충남 148명, 경남 75명, 울산 70명, 대구 49명, 대전 38명, 부산 35명, 충북·경북 각각 33명, 강원 32명, 전북 25명, 제주 23명, 전남·광주 각각 22명, 세종 6명이다.
충남에서는 아산의 종교시설에서 발생한 집단감염으로 역대 최다 확진자 수를 나타냈다.
해외유입 사례 31명 가운데 공항이나 항만의 검역 과정에서 확인된 확진자 수는 11명으로 나머지 20명은 지역사회에서 확인됐다.
코로나19에 따른 사망자는 9명 늘어 누적 2343명이 됐다.
코로나19가 완치돼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1634명 증가해 누적 23만8920명, 격리치료 중인 환자는 406명 늘어난 2만6207명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8일 0시에 발표한 신규 확진자 수(2050명) 집계오류를 2048명(충북 -2)으로 정정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매일 오전 10시 같은 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일별 환자 통계를 발표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