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가 모바일게임 개발사 겜플리트를 인수했다.

네오위즈는 겜플리트 지분 51%를 확보해 자회사로 편입했다고 8일 밝혔다. 구체적 인수금액은 공개하지 않았다. 
 
네오위즈, 모바일게임 트리플판타지 개발사 겜플리트 인수

▲ 겜플리트 로고.


네오위즈는 “이번 인수를 통해 모바일게임 라인업을 확보하면서 다음 새 게임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겜플리트는 2015년에 설립된 회사다. 2016년 2월 모바일게임 트리플판타지를 글로벌 시장에 내놓은 뒤 현재까지 서비스하고 있다. 

트리플판타지는 턴제 방식의 카드 전략 역할수행게임(RPG)이다. 이용자 1명이 혼자 즐기는 싱글플레이와 여러 이용자들이 서로 맞붙는 이용자간대결(PVP)이 모두 가능하다.

김승철 네오위즈 공동대표이사는 “겜플리트는 개발력과 서비스역량을 갖춘 개발사다”며 “네오위즈가 보유한 서비스 운영 노하우를 더해 글로벌시장에서 성과를 내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네오위즈는 2021년 초에도 모바일게임 개발사 스티키핸즈를 인수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