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 8일 전국 흐리다 오후부터 맑아져, 서울 낮기온 28도

▲ 기상청이 8일 오전 5시에 발표한 오후 날씨 그림자료. <기상청>

수요일인 8일 중부지방과 전라권을 중심으로 흐렸던 날씨가 맑아지겠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에 중부지방과 전라권부터 차차 맑아지겠다”며 “다만 수도권과 강원 영서중부 및 북부, 충남권, 전북 서부는 아침까지 빗방울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기상청은 “전북 동부는 아침까지, 강원 영서남부와 강원 영동은 낮까지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며 “경북권과 경남권 동부는 낮부터 밤사이에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덧붙였다.

지역별 낮 기온을 살펴보면 서울 28도, 인천 26도, 수원 28도, 춘천 28도, 강릉 25도, 청주 28도, 홍성 27도, 대전 27도, 전주 28도, 여수 28도, 목포 26도, 안동 27도, 포항 26도, 대구 29도, 울산 28도, 부산 28도, 창원 29도, 제주 27도 등이다. 

아침까지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특히 강원 산지에는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비가 오는 지역에서는 안개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노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