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타이어가 한국디자인진흥원으로부터 타이어제품의 디자인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넥센타이어는 ‘2021 굿 디자인 어워드’에서 레이싱 타이어인 ‘엔페라 SW01’이 우수디자인으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넥센타이어, '2021 굿 디자인 어워드'에서 우수디자인으로 뽑혀

▲ '엔페라 SW01' 제품 이미지. <넥센타이어>


굿 디자인 어워드는 해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국내 대표 디자인 인증제도로 우수디자인에 뽑히면 정부 인증 심볼인 GD심볼을 받을 수 있다.

넥센타이어는 올해 타이어회사에서는 유일하게 제품디자인 운송기기부문에서 우수디자인에 뽑혔다.

이번에 우수디자인에 선정된 엔페라 SW01은 같은 면적으로 분배된 와이드 패턴 블록 디자인이 적용돼 넓은 접지면(바닥과 닿는 면적)을 유지할 수 있는 것이 특징으로 꼽힌다.

타이어에서 넓은 접지면은 안정적 주행성능의 주요요소로 꼽힌다.

이와 함께 배수 성능을 높일 수 있는 그루브(타이어 표면의 굵은 홈) 디자인 설계와 젖은 노면에 최적화된 컴파운드(혼합물)가 적용돼 비가 오는 상황에서도 고속 주행이나 코너링 성능도 강화됐다.

넥센타이어는 "이번 디자인 어워드에서 수상은 공인된 기관으로부터 회사의 디자인역량에 대한 우수성을 인정받은 것이다"며 "앞으로도 지속적 연구개발(R&D) 투자를 통해 혁신적 제품과 고객중심의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