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월27일 권순호 HDC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 사장(오른쪽에서 세번째)이 협력사 대표들과 함께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 재건축현장을 방문해 현장 안전 및 보건관리 일제 점검을 진행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HDC현대산업개발 > |
HDC현대산업개발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 자금난 해소를 위한 금융지원방안을 마련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서울 둔촌주공 재건축, 안양 비산자이아이파크, 수원센트럴아이파크 등 건설현장에서 함께하는 협력사에 무이자로 자금을 대여하는 금융지원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금융지원은 19개 협력사에 37억여 원 규모로 이뤄지며 추석 연휴 2주 전인 10일 시행된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올해 설 명절에도 공사대금 지급일자를 3일 앞당겨 조기지급했으며 코로나19 위기로 어려움을 겪는 협력사의 원활한 자금운용을 위해 17개 협력사에 30억 원을 무이자로 대여하는 특별 금융지원도 시행한 바 있다.
이와 더불어 협력사가 자금 유동성에 신경 쓰지 않고 기술개발과 품질향상에만 매진할 수 있도록 공사대금을 현금으로 결제하는 등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협력사 임직원을 위한 교육지원 프로그램 등 공정거래와 상생을 위한 지원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협력사와 함께하는 상생협력을 지속 추진해 신뢰받고 존중받는 기업이 되겠다”며 “이번 금융지원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공정거래와 상생협력을 더욱 강화해 협력사와 동반성장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