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인더스트리 주식의 매수의견이 제시됐다.

탄화수소계 멤브레인 제품을 통해 향후 안정적으로 이익을 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코오롱인더스트리 주가 상승 가능, “연료전지 핵심소재 안정적 이익”

▲ 장희구 코오롱인더스트리 대표이사 사장.


이안나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7일 코오롱인더스트리 목표주가 12만5천 원과 투자의견 매수(BUY)를 제시했다.

6일 코오롱인더스트리 주가는 8만6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멤브레인(분리막) 기술에 관한 개발을 30년 이상 지속해 온 곳으로 지난해 탄화수소계 멤브레인 국산화에 성공했다.

멤브레인은 적정한 습도 유지가 필수인 연료전지의 성능 유지에 핵심소재로 꼽힌다.

이 연구원은 “고가의 소모품으로서 탄화수소계 엠브레인은 코오롱인더스트리에 안정적 현금 창출원이 될 것으로 기대해 볼 수 있다”고 봤다.

그는 “코오롱인더스트리의 현재 주가 수준은 2022년 실적 기준으로 주가수익배수(PER) 16배 수준으로 수소 관련주 평균 50배 대비 저평가돼있다”고 덧붙였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올해 연결기준으로 4조7360억 원, 영업이익 333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와 비교해 매출은 17.3%, 영업이익은 119.1%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