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라티스가 올해 상장 전 지분투자(Pre-IPO)로 427억 원을 확보했다.

큐라티스는 최근 오리온홀딩스와 청소년 및 성인용 결핵백신 후보물질 QTP101의 중국 상용화 추진을 위해 약 50억 원의 전략적투자(SI)를 유치했다고 6일 밝혔다.
 
큐라티스 로고.

▲ 큐라티스 로고.


다양한 재무적투자(FI) 유치까지 더하면 큐라티스는 올해 들어서만 427억 원의 투자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큐라티스는 투자받은 자금을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연구개발, 생산설비 증설투자, 임상비용 등의 운영자금 및 제품 상용화와 기술 역량 향상에 활용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큐라티스는 올해 초 대신증권, 신영증권과 상장을 위한 공동 대표주관 계약을 체결하며 코스닥 상장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큐라티스는 올해 하반기에 기술특례상장 신청을 위한 기술평가를 신청하기로 했다.

큐라티스는 감염병 예방 백신을 연구개발하는 백신전문기업으로 2016년에 설립됐다.

올해 5월 성인을 대상으로 한 결핵백신 후보물질 QTP101의 임상2a상을 마쳤고 6월에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임상1상을 완료했다. 

큐라티스는 하반기 아시아 5개 국에서 QTP101의 글로벌 후기 임상시험을 계획하고 있다.

이밖에 코로나19 mRNA백신 후보물질 QTP104, 차세대 결핵백신 후보물질 QTP102, 주혈흡충증백신 후보물질 QTP105 등을 보유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영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