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항공·물류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 4502로 최고, 항만 적체에 상승세 유지 전망

차화영 기자 chy@businesspost.co.kr 2021-09-03 17:30:3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컨테이너선박 운임지표인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가 4500을 넘어섰다. 

3일 해운업계에 따르면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는 1주 전보다 117.03포인트 오른 4502.65을 보였다. 2009년 10월 집계를 시작한 뒤 최고치다.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 4502로 최고, 항만 적체에 상승세 유지 전망
▲ 3일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는 4502.65를 보였다.

중국 상하이해운거래소는 15개 노선의 스팟(비정기 단기 운송계약) 운임을 종합해 매주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를 발표한다.

노선별로 보면 미주동안항로 운임은 1FEU(40피트 컨테이너 1개) 당 510달러 오른 1만1648달러, 미주서안항로 운임은 1FEU 당 317달러 오른 6266달러였다.

유럽항로 운임은 3주 만에 반등해 1TEU(20피트 컨테이너 1개) 당 78달러 상승한 7443달러를 보였다.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는 5월14일 뒤로 17주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보통 3분기에는 추수감사절이나 크리스마스 등을 앞두고 북미나 유럽 등에 물류가 몰려 운임이 오르는 데다 코로나19에 따른 항만 적체현상도 6개월 넘게 이어지고 있어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는 당분간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

최신기사

법원, '부당대출' 혐의 손태승 전 우리금융 회장 구속영장 재차 기각
경찰, 국방부·수방사 압수수색 통해 김용현 전 장관 '비화폰' 확보
롯데쇼핑 자회사 롯데인천타운 흡수합병, "경영효율성 제고"
하나은행장에 하나카드 이호성, 증권은 강성묵 연임 카드는 성영수 내정
야당 6당 두번째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제출, 14일 오후 5시 표결
우리은행 고강도 인사 쇄신, 부행장 줄이고 70년대생 전진배치
미국 생물보안법안 연내 통과 진행형, 외신 "예산 지속 결의안에 포함땐 가능"
국회 내란 특검법과 김건희 특검법 가결, 국민의힘 반대당론에도 이탈표 나와
GM CFO "LG엔솔-GM 오하이오 배터리공장 가동률 80%, 테네시 40%"
서울 아파트값 38주 연속 상승, 대출규제 영향에 관망세 짙어져 상승폭 축소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