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패스가 RNA(리보핵산)치료제 개발에 필요한 인공유전자의 물질특허와 용도특허를 호주에서 취득했다.

올리패스는 인공유전자 OliPass PNA(OPNA)에 관한 물질특허와 용도특허가 호주에 등록됐다고 2일 밝혔다.
 
올리패스 로고.

▲ 올리패스 로고.


올리패스는 RNA치료제 개발을 위해 자체적으로 세포투과율이 뛰어난 인공유전자 OPNA를 개발했다.

그동안 RNA치료제 개발을 위해 사용된 인공유전자는 세포투과율이 낮아 약효를 내기 위해 고용량을 투약해야해 간, 신장 등에서 면역독성이 발생하는 안전성 문제가 제기됐다.

또 RNA치료제 가격이 고가로 형성돼 희귀질환 치료제로만 개발되는 한계점도 있었다.

올리패스는 OPNA를 기반으로 하면 안전성이 높고 저렴한 RNA치료제를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리패스 관계자는 “이번에 호주에서 OPNA에 관한 물질특허와 용도특허를 획득하면서 올리패스의 독점적 권리는 기존 2028년 3월까지에서 2036년 12월 말까지로 연장됐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영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