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폐공사가 ‘코로나19 상생 국민지원금’을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한국조폐공사는 2일 조폐공사의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지역상품권 ‘착(chak)’을 이용해 코로나19 상생 국민지원금을 신청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해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조폐공사, 코로나19 상생 국민지원금 조회 및 신청시스템 마련

▲ 한국조폐공사 로고.


코로나19 5차 재난지원금인 이번 코로나19 상생 국민지원금을 지역사랑상품권으로 받고자 하는 국민은 ‘착(chak)’을 이용해 간편하게 대상자인지 조회해 신청하고 사용할 수 있다.

‘착(chak, change for korea)’은 조폐공사가 전자여권, 주민등록증 등 국가 보안제품 제조·공급을 통해 축적한 IT 보안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2019년 공공기관 가운데 최초로 블록체인 기반으로 구축한 공공 플랫폼이다.

조폐공사는 착(chak)을 기반으로 현재 전국 70여 개 지방자치단체에 모바일 지역사랑상품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착을 이용한 국민지원금 신청기간은 9월6일 오전 9시부터 10월29일 오후 6시까지다.

신청 첫 주에는 접속에 차질이 빚어지지 않도록 신청 인원을 분산시키기 위해 주민등록기준 출생년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조회가 가능한 요일제가 적용된다.

요일제에 따라 △9월6일(월)에는 출생연도 끝자리 1, 6 출생자 △9월7일(화)에는 끝자리 2, 7 △9월8일(수)에는 끝자리 3, 8 △9월9일(목)에는 끝자리 4, 9 △9월10일(금)에는 끝자리 5, 0 해당되는 국민들만 이용이 가능하며 그 이후에는 이용에 제한이 없다.

반장식 조폐공사 사장은 “‘착(chak)’을 이용해 국민지원금을 받으면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어 편리하고 지역경제도 살릴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