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이 충북 영동군 영동양수발전소 건설예정지에 건설소를 마련해 지역주민과 소통공간으로 활용한다.

한수원은 1일 충북 영동군 양강면 산막리에 위치한 영동양수발전소 건설예정지 인근에 건설소를 마련하고 개소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한수원 충북 영동양수발전소 건설소 열어, 정재훈 “지역과 상생협력”

▲ 한수원은 1일 충북 영동군 영동양수발전소 개소식에 이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주민에 힘을 보태고자 2천만 원 상당의 지역 농특산물을 구매해 사회복지시설에 기부했다. <한국수력원자력>


이날 개소식에는 정재훈 한국수력원자력 사장, 박세복 영동군수, 김용래 영동군의회 의장, 주민대표 등 약 40여 명이 참석했다.

건설소는 사무공간과 홍보전시 공간, 민원상담실 등을 갖추고 있으며 지역주민과 소통공간으로 적극 활용된다.

한수원은 2030년 완공을 목표로 충북 영동군 양강면 일원에 500MW 규모의 영동양수발전소를 건설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수원은 이날 개소식에 이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주민을 위해 2천만 원 상당의 지역 농특산물을 구매해 사회복지시설에 기부했다.

정재훈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은 “영동양수발전소 건설사업의 추진을 위해서는 지역과 상생 협력관계를 구축하는 것이 먼저다”며 “지역의 목소리를 듣고 지역과 함께하는 발전소 건설을 위해 건설소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