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6월 말 국내은행 부실채권 비율 하락, 한국씨티 신한 하나 순서로 높아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2021-08-31 16:00:3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6월 말 국내은행 부실채권 비율 하락, 한국씨티 신한 하나 순서로 높아
▲ 국내은행 부실채권 규모 및 비율 추이. <금융감독원>
국내은행 부실채권 비율이 5개 분기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31일 금융감독원은 6월 말 국내은행의 부실채권 비율이 0.54%로 3월 말보다 0.08%포인트 하락했다고 밝혔다. 

2020년 12월 말과 비교하면 0.71%포인트 하락해 역대 최저 수준을 나타냈다.

시중은행의 부실채권 비율은 0.30%였다. 한국씨티은행(0.56%)의 부실채권 비율이 가장 높았고 신한은행(0.35%), 하나은행(0.30%)이 뒤를 이었다. SC제일은행은 0.23%로 가장 낮았다.

지방은행의 부실채권 비율은 0.49%였다. 은행별로는 전북은행(0.66%), 경남은행(0.54%), 대구은행(0.52%) 순으로 높았다.

인터넷은행 부실채권 비율은 0.27%였다. 케이뱅크는 0.49%, 카카오뱅크가 0.22%로 파악됐다.

특수은행의 부실채권 비율이 0.93%로 가장 높았다. 산업은행이 2.10%로 전체 은행 가운데 가장 높았고 기업은행(0.95%), 수출입은행(0.84%)도 비교적 높았다.

국내은행의 부실채권 규모는 12조2천억 원이며 기업여신이 10조5천억 원으로 전체 부실채권의 86.0%를 차지했다.

가계여신은 1조6천억 원, 신용카드채권은 1천억 원으로 집계됐다.

총대손충당금잔액을 부실채권으로 나눈 대손충당금 적립률은 155.1%로 나타났다. 3월 말보다 17.7%포인트, 2020년 6월 말보다는 33.8%포인트 올랐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최신기사

법원, '부당대출' 혐의 손태승 전 우리금융 회장 구속영장 재차 기각
경찰, 국방부·수방사 압수수색 통해 김용현 전 장관 '비화폰' 확보
롯데쇼핑 자회사 롯데인천타운 흡수합병, "경영효율성 제고"
하나은행장에 하나카드 이호성, 증권은 강성묵 연임 카드는 성영수 내정
야당 6당 두번째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제출, 14일 오후 5시 표결
우리은행 고강도 인사 쇄신, 부행장 줄이고 70년대생 전진배치
미국 생물보안법안 연내 통과 진행형, 외신 "예산 지속 결의안에 포함땐 가능"
국회 내란 특검법과 김건희 특검법 가결, 국민의힘 반대당론에도 이탈표 나와
GM CFO "LG엔솔-GM 오하이오 배터리공장 가동률 80%, 테네시 40%"
서울 아파트값 38주 연속 상승, 대출규제 영향에 관망세 짙어져 상승폭 축소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