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스마트폰 이용자는 온라인 동영상서비스(OTT)앱 가운데 넷플릭스를 가장 많이 보는 것으로 확인됐다.
앱·리테일 분석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는 2021년 7월 기준으로 한국인이 가장 많이 쓰는 온라인 동영상서비스앱을 조사한 결과 넷플릭스가 사용자 910만 명으로 선두를 차지했다고 31일 밝혔다.
▲ 앱·리테일 분석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는 2021년 7월 기준으로 한국인이 가장 많이 쓰는 온라인 동영상서비스 앱을 조사한 결과 넷플릭스가 사용자 910만 명으로 선두를 차지했다고 31일 밝혔다. |
다른 온라인 동영상서비스앱의 7월 사용자 수를 살펴보면 웨이브 319만 명, 티빙 278만 명, 유플러스모바일tv 209만 명, 쿠팡플레이 172만 명, 왓챠 151만 명, 시즌 141만 명 순이다.
와이즈앱은 조사대상인 온라인 동영상서비스앱 7개의 순수한 사용자 수(중복 시청 제거)도 조사했는데 전체 1526만 명으로 집계됐다.
한국 스마트폰 사용자의 33%는 7월에 온라인 동영상서비스앱을 1개 이상 사용했다.
넷플릭스, 웨이브, 티빙, 쿠팡플레이는 7월에 역대 최대 수준의 앱 사용자 수를 나타냈다.
7월 한 달 동안 조사대상 앱 7개의 시청자 1인당 평균 사용시간을 살펴보면 웨이브가 평균 475분으로 집계돼 선두에 올랐다.
넷플릭스(382분), 티빙(329분), 시즌(215분), 오사챠(208분), 유플러스모바일tv(146분), 쿠팡플레이(140분)이 뒤를 이었다.
와이즈앱·리테일·굿즈는 한국인이면서 만10세 이상인 스마트폰(운영체제 구글 안드로이드·애플 iOS) 사용자를 대상으로 이번 표본조사를 시행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