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차 제네시스 '2022 GV80' 외장. |
현대자동차가 고급브랜드 제네시스의 대형SUV(스포츠유틸리티 차량)의 GV80 연식변경모델을 출시하며 6인승 모델을 추가했다.
현대차는 30일 GV80의 연식변경모델 ‘2022 GV80’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기존 5인승과 7인승에 6인승 모델을 새로로 추가하고 고객 만족도가 높은 고급 편의 및 안전사양과 내외장 컬러를 더해 2022 GV80의 상품성을 높였다.
6인승 모델은 2열 시트에 1열과 동일한 센터콘솔을 비롯해 무선충전시스템, 컵홀더, 수납함 등을 적용했다. 2열 컴포트 패키지를 선택하면 원터치 릴렉스모드 등도 활용할 수 있다.
2022 GV80는 공기주머니를 활용해 시트의 안락감을 높이는 에르고 모션시트를 동승석에 장착하고 뒷좌석에 듀얼 모니터를 탑재해 후석에서도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현대차는 2022 GV80에 12.3인치 클러스터와 헤드업디스플레이(HUD)를 무선으로 업데이트(OTA)할 수 있는 시스템도 탑재했다.
기존 내비게이션 무선 업데이트뿐 아니라 클러스터 신규 테마, 헤드업디스플레이 표시 기능 등을 무선으로 자동 업데이트 해줘 길 안내 정확성과 운전 편의성 등을 높인다.
판매가격은 △가솔린 2.5터보 6136만 원 △가솔린 3.5터보 6695만 원 △디젤 3.0 6528만 원이다. (개별소비세 3.5% 기준)
현대차는 고객이 원하는 대로 사양을 구성할 수 있는 개인 맞춤형 판매방식인 ‘유어제네시스(Your Genesis)’를 통해 제네시스를 판매한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GV80은 기존 SUV와 차별화한 디자인과 첨단기술을 바탕으로 출시 이후 국내 럭셔리 대형SUV시장을 이끌어왔다”며 “6인승 모델과 다양한 편의 및 안전사양이 추가된 이번 2022 GV80을 통해 고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
▲ 현대차 제네시스 '2022 GV80' 6인승 실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