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용규 KT 강남서부법인고객본부장 상무(오른쪽)와 김학겸 포원솔루션 회장(왼쪽)이 인공지능 기반 환기시스템 전략적 제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KT > |
KT가 인공지능(AI)을 적용해 실내공기질을 관리할 수 있는 창문형 환기시스템 개발에 나선다.
KT는 창문형 환기시스템 제작회사 포원솔루션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인공지능 기반 창문형 환기시스템 제작 협력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KT와 포원솔루션은 실내외 실내외 공기 데이터를 비교 분석해 자동으로 가동되는 창문형 환기시스템, 환기시스템과 관제 플랫폼의 연동, 공기 데이터 월별 분석 리포트 제공 등에 힘을 합친다.
KT는 ABC(인공지능, 빅데이터, 클라우드) 역량을 바탕으로 솔루션을 개발해 상품화를 추진한다. 특히 인공지능 플랫폼 기가지니와 인공지능 환기 관제플랫폼을 포원솔루션 환기시스템과 연동한다.
포원솔루션은 공동주택에 설치가 쉬운 환기시스템을 개발한다. 이 시스템은 2022년 입주 예정인 상진건설 인천 미추홀구 신축 오피스텔 현장에 처음 적용된다.
유용규 KT 강남서부법인고객본부장 상무는 “인공지능 스마트환기시스템을 통해 공동주택과 다중이용시설의 실내공기질을 손쉽게 측정할 수 있다”며 “이 시스템을 통해 앞으로 실내 공기질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학성 포원솔루션 대표이사는 “KT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인공지능 스마트환기시스템을 구축하고 환기 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