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인질 박스오피스 2주째 1위, 싱크홀 2위 모가디슈 3위

▲ 영화 인질(왼쪽)과 싱크홀 포스터.

한국 액션스릴러영화 ‘인질’이 박스오피스 1위를 2주째 지켰다.

2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인질은 26일 관객 4만6615명을 모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18일 개봉한 뒤 누적 관객 수는 85만4605명이다.

인질은 필감성 감독이 연출했고 배우 황정민씨가 주연을 맡았다. 실제 주연배우에서 따온 캐릭터 ‘배우 황정민’이 어느날 새벽 납치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를 담았다.

한국 재난영화 ‘싱크홀’은 26일 관객 2만7536명을 모아 2위에 올랐다. 8월11일 개봉한 뒤 누적 관객 180만2221명을 모았다.

싱크홀은 김지훈 감독이 연출했고 배우 차승원씨, 김성균씨, 이광수씨, 김혜준씨 등이 주연을 맡았다. 지하 500m 규모의 초대형 싱크홀 속으로 떨어진 건물 속 사람들의 사투를 다룬 영화다.

한국 액션영화 ‘모가디슈’는 26일 관객 2만4460명을 모아 3위를 차지했다. 7월28일 개봉한 뒤 누적 관객 수는 289만8331명으로 집계됐다.

한국 공포영화 ‘귀문’은 26일 관객 1만456명을 모아 4위에 올랐다. 할리우드 SF영화 ‘레미니센스’는 같은 날 관객 4406명을 동원해 5위를 차지했다.

대만 로맨스영화 ‘여름날 우리’가 6위에, 할리우드 액션영화 ‘프리 가이’가 7위에 이름을 올렸다.

8위는 할리우드 공포영화 ‘올드’, 9위는 일본 애니메이션영화 ‘극장판 페이트/그랜드 오더 신성원탁영역 카멜롯 팔라딘; 아가트람’, 10위는 재개봉한 할리우드 뮤지컬영화 ‘드림걸즈’였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