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가 6개 자동차업체에서 제작 또는 수입해 판매한 자동차와 건설기계 4만8797대를 대상으로 시정조치(리콜)을 내렸다.
해당 회사는 현대자동차와 BMW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스즈키씨엠씨, 만트럭버스코리아 등이다.
국토교통부는 현대차에서 제작한 마이티 2만9470대가 전기배선 간섭에 따른 에어백 오작동으로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돼 시정조치에 들어간다고 26일 밝혔다.
리콜대상은 2016년 11월부터 2021년 7월2일까지 제작된 차량으로 9월2일부터 현대차 직영 서비스센터 및 블루핸즈에서 무상으로 수리받을 수 있다.
BMW코리아에서 수입 판매한 X6 xDrive30d 등 35개 차종 8320대는 고압연료펌프의 설계 결함으로 시동이 꺼질 가능성이 확인돼 리콜이 결정됐다.
해당차량은 27일부터 BMW코리아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부품교체가 가능하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에서 수입해 판매한 E220D 4MATIC 등 11개 차종 313대는 측면 충돌센서의 커넥터 불량에 따른 에어백 미작동 가능성, S580 4MATIC 등 2개 차종 15대는 연료탱크 용접불량에 따른 연료 누유 가능성이 확인돼 리콜됐다.
각 차량은 20일부터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수리를 진행하고 있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에서 판매한 벤틀리 뉴콘티넨탈GT 278대는 앞좌석 자동조절장치의 소프트웨어 오류, e트론 55콰트로 35대는 브레이크 진공펌프 내 부품의 용접불량으로 리콜을 진행한다.
벤틀리 모델은 8월23일부터 e트론55 콰트로는 9월1일부터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
스즈키씨엠씨에서 수입 판매한 버그만125 등 2개 이륜차종 1680대는 연료호스 연결부의 내구성 부족으로 연료 누유 가능성이 확인돼 리콜조치됐다.
만트럭버스코리아에서 수입해 판매한 TGX트랙터, TGS카고, TGM카고 등 자동차와 건설기계 3천여 대는 시동이 꺼질 가능성 등이 확인돼 리콜이 결정됐다.
이번 결함시정과 관련해 각 제작사 및 판매사는 자동차 또는 건설기계 소유자에게 우편 및 휴대전화 문자로 시정방법 등을 알린다. 리콜 결정 전 자동차 또는 건설기계 소유자가 결함내용을 자비로 수리했다면 제작사에 수리비용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
해당 회사는 현대자동차와 BMW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스즈키씨엠씨, 만트럭버스코리아 등이다.
▲ 현대차 '마이티' 등 6개업체 약 5만 대 가량의 차량이 시정조치(리콜)에 들어간다. <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는 현대차에서 제작한 마이티 2만9470대가 전기배선 간섭에 따른 에어백 오작동으로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돼 시정조치에 들어간다고 26일 밝혔다.
리콜대상은 2016년 11월부터 2021년 7월2일까지 제작된 차량으로 9월2일부터 현대차 직영 서비스센터 및 블루핸즈에서 무상으로 수리받을 수 있다.
BMW코리아에서 수입 판매한 X6 xDrive30d 등 35개 차종 8320대는 고압연료펌프의 설계 결함으로 시동이 꺼질 가능성이 확인돼 리콜이 결정됐다.
해당차량은 27일부터 BMW코리아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부품교체가 가능하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에서 수입해 판매한 E220D 4MATIC 등 11개 차종 313대는 측면 충돌센서의 커넥터 불량에 따른 에어백 미작동 가능성, S580 4MATIC 등 2개 차종 15대는 연료탱크 용접불량에 따른 연료 누유 가능성이 확인돼 리콜됐다.
각 차량은 20일부터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수리를 진행하고 있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에서 판매한 벤틀리 뉴콘티넨탈GT 278대는 앞좌석 자동조절장치의 소프트웨어 오류, e트론 55콰트로 35대는 브레이크 진공펌프 내 부품의 용접불량으로 리콜을 진행한다.
벤틀리 모델은 8월23일부터 e트론55 콰트로는 9월1일부터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
스즈키씨엠씨에서 수입 판매한 버그만125 등 2개 이륜차종 1680대는 연료호스 연결부의 내구성 부족으로 연료 누유 가능성이 확인돼 리콜조치됐다.
만트럭버스코리아에서 수입해 판매한 TGX트랙터, TGS카고, TGM카고 등 자동차와 건설기계 3천여 대는 시동이 꺼질 가능성 등이 확인돼 리콜이 결정됐다.
이번 결함시정과 관련해 각 제작사 및 판매사는 자동차 또는 건설기계 소유자에게 우편 및 휴대전화 문자로 시정방법 등을 알린다. 리콜 결정 전 자동차 또는 건설기계 소유자가 결함내용을 자비로 수리했다면 제작사에 수리비용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