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앤디플랫폼리츠 27일 유가증권시장 상장, 시총 3220억 예상

▲ 디앤디플랫폼리츠 기초자산. <디앤디플랫폼리츠 예비투자설명서 갈무리>

디앤디플랫폼리츠가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 입성한다.

한국거래소는 27일 디앤디플랫폼리츠가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고 25일 밝혔다.

공모가는 5천 원으로 공모가 기준 예상 시가총액은 3220억 원이다.

상장일 오전 8시30분부터 9시에 공모가의 90~200% 사이에서 호가를 접수하여 매도호가와 매수호가가 합치되는 가격으로 시초가가 정해진다. 이 시초가를 기준으로 장중 상하 30%의 가격제한폭이 적용된다.

디앤디플랫폼리츠는 SK디앤디 자회사 디앤디인베스트먼트가 운용하는 리츠다. 

리츠는 투자자들로부터 자금을 모아 부동산이나 부동산 관련 자본에 투자해 발생한 수익을 투자자에게 배당하는 회사나 투자신탁을 말한다.

디앤디플랫폼리츠는 사무실이나 쇼핑몰, 주유소 등 단일 부동산분야에 투자하는 기존의 다른 국내 상장리츠들과 달리 안정성이 높은 사무실과 성장하고 있는 물류분야의 자산 등을 다양하게 보유해 안정성과 수익성을 갖췄다는 점을 차별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디앤디플랫폼리츠는 서울 영등포 문래동에 있는 사무실 건물 ‘세미콜론 문래’와 경기도 용인시에 있는 '백암 파스토 1센터', 일본 아마존 물류센터 등 국내외 3개 자산를 기초자산으로 삼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