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랩셀이 국내에서 급성호흡곤란증후군 치료제 후보물질의 임상1상 허가를 받았다.

GC녹십자랩셀은 급성호흡곤란증후군 치료제 후보물질 CT303의 임상1상 시험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받았다고 23일 공시했다.
 
GC녹십자랩셀, 급성호흡곤란 치료 후보물질의 국내 임상1상 허가받아

▲ 박대우 GC녹십자랩셀 대표이사 사장.


GC녹십자랩셀은 임상1상 시험에서 CT303의 안전성과 내약성, 유효성을 평가할 계획을 세웠다.

이번 임상1상 시험은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서울대학교병원,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등 3개 병원에서 8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GC녹십자랩셀은 “10세 미만의 건강한 공여자에게 채취한 편도조직을 이용한 동정편도유래중간엽줄기세포를 통해 임상시험용 의약품 CT303을 만들었다”며 “과도한 면역반응을 조절하는 것을 기전으로 만들어진 CT303이 과도한 염증반응과 세포사멸을 보이는 급성호흡곤란증후군 환자에게 치료효과를 낼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