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월1일부터 20일까지 수출입실적. <관세청> |
8월1일부터 20일까지 수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0.9% 늘었다.
관세청은 8월1일부터 20일까지 통관기준 수출액이 322억 달러로 잠정집계됐다고 23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40.9% 늘었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하루평균 기준 수출액은 31.5% 증가했다. 이 기간 조업일수는 15일로 지난해(14일)보다 1일 많았다.
같은 기간 조업일수를 고려하지 않은 품목별 수출액 증가율은 반도체 39.8%, 석유제품 55.3%, 승용차 37.0% 무선통신기기 47.0%, 자동차 부품 31.8% 등으로 집계됐다.
반면 가전제품은 0.1% 감소했다.
국가별 수출액 증가폭은 중국 37.3%, 미국 50.1%, 베트남 12.9%, 유럽연합 42.7% 일본 49.0%, 대만 60.7% 등이다.
8월1일부터 20일까지 수입액은 358억 달러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2.1% 늘었다.
품목별 수입액 증가폭을 살펴보면 원유 90.3%, 반도체 17.3% 석유제품 200.4%, 가스 198.2%, 기계류 11.7%, 승용차 21.5%, 석탄 78,5% 등이다.
국가별 수입액은 중국에서 40.7%, 미국에서 60.3% 증가했다. 다른 지역 증가율은 유럽연합 40.4%, 일본 27.1%, 호주 150.7%, 사우디아라비아 138.5% 등이었다.
8월1일부터 20일까지 무역수지는 적자 35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6억 달러에서 크게 늘었다. [비즈니스포스트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