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간편결제서비스인 네이버페이를 편의점 CU 매장에서도 충전할 수 있게 됐다.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전국 CU 점포에 네이버페이 포인트 충전서비스를 도입했다고 23일 밝혔다.
 
BGF리테일, 편의점 CU에서 네이버페이 충전하는 서비스 도입

▲ CU에서 네이버페이를 충전하는 모습.


CU 점포에서 현금으로 월 50만 원 한도(1회 한도 10만 원)에서 잔액기준 200만 원까지 충전할 수 있다. 충전수수료는 없다.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충전하면 온라인은 물론 전국 CU 점포를 포함한 약 10만여 개 오프라인 가맹점에서 지불수단으로 쓸 수 있다.

금융계좌나 신용카드 등 다른 결제 수단이 없는 외국인이나 청소년 등도 CU에서 포인트 충전이 가능하다.

점포에서 현금으로 상품을 구매한 뒤 받은 잔돈을 바로 네이버페이 포인트로 전환할 수도 있다.

이열 BGF리테일 서비스플랫폼팀장은 “CU에서 네이버페이 포인트 결제와 함께 충전서비스도 제공함으로써 그동안 비대면금융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되었던 고객층도 손쉽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CU는 네이버와 함께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더욱 편리한 쇼핑환경을 조성하고 가맹점 상생에 도움이 되는 서비스를 내놓을 것이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