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기업 피에이치씨가 브루나이에 코로나19 신속진단키트를 수출한다.

피에이치씨는 브루나이 정부가 진행한 입찰에 참가해 코로나19 신속진단키트 50만 개를 수출하게 됐다고 20일 밝혔다. 
 
피에이치씨, 브루나이에 코로나19 신속진단키트 50만 개 수출

▲ 최인환 피에이치씨 대표이사.


피에이치씨는 앞서 7월16일 말레이시아에서 최초로 코로나19 신속진단키트의 품목허가를 받았다. 

피에이치씨는 자사의 코로나19 신속진단키트를 놓고 타액진단과 함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한 편리한 관리가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피에이치씨는 국내에서 코로나19 진단키트의 품목허가는 아직 받지 못했지만 말레이시아, 오스트리아, 콜롬비아 등에서는 품목허가를 받았다. 

피에이치씨 관계자는 “비교적 늦게 신속진단키트 제품을 출시해 인허가나 영업활동 등 모든 것이 뒤처졌지만 최근 제품의 편리함과 우수성이 입증되면서 주문량이 점차 늘고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