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호성 하나은행 중앙영업그룹장(오른쪽)과 조건호 소망교회 장로가 18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소망교회에서 하나원큐 모바일헌금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하나은행> |
하나은행을 통해 소망교회 교인들이 모바일로 헌금을 낼 수 있게 됐다.
하나은행은 소망교회와 모바일헌금 협력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소망교회는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에 위치한 대한예수교 장로회 소속 대형교회다.
하나은행은 2020년 9월 국내 은행권 최초로 자금관리서비스(CMS) 기반 하나원큐 모바일헌금서비스를 출시했다.
종교단체 회원들은 교회 자체앱, 교회 홈페이지 내 배너, 문자메시지(SMS), QR코드 등으로 하나원큐 모바일헌금서비스에 접속해 헌금할 수 있다.
하나은행 계좌가 아니라 다른 은행 계좌를 이용하는 교인들도 6자리 숫자로 된 간편비밀번호 만으로 종교단체별 전용 모바일헌금에 접속해 편리하게 헌금할 수 있다.
교회는 자금관리서비스(CMS) 프로그램을 통해 헌금내역을 실시간으로 정산하고 재정관리 프로그램에 자동연계해 관리업무를 덜 수 있다.
하나은행은 교인과 교회에 이체 및 이용관련 수수료를 면제해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교회에 힘을 보탰다.
하나은행 기업디지털사업섹션 관계자는 “헌금의 본질적 가치를 유지하면서 비대면으로 편리함을 제공하는 하나원큐 모바일헌금서비스가 교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