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이 근거리 배달서비스 채널을 확대한다.

코리아세븐이 운영하는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배달 애플리케이션 '위메프오'에서도 배달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세븐일레븐, 근거리 배달서비스를 배달앱 위메프오로 확대

▲  세븐일레븐X위메프오 배달 서비스.


2020년 2월 '요기요', 올해 2월 '카카오톡 주문하기'에 이은 세 번째 제휴 플랫폼이다.

세븐일레븐 배달서비스 대상 품목은 현재 1천여 개다. 최소 1만 원 이상 결제를 하면 배달이 가능(배달비 3천 원)하며 오전 11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주문할 수 있다.

일부 지역(서울, 광주, 경기 성남, 경남 김해, 경남 밀양, 충북 진천 등 6개 지역)에서 지역 화폐를 사용해 서비스를 이용할 수도 있다.

세븐일레븐은 전국 1천여 지점에서 위메프오 배달서비스를 우선 시행한 뒤 9월까지 모든 배달서비스 운영 점포(4천3백여 지점)로 확대한다.

정민 세븐일레븐 DT(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서비스 선임책임은 “편의점 배달수요 증가 추세에 맞춰 관련 서비스 확대를 통해 고객의 만족도를 높이고 가맹점의 매출 증진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며 “배달 관련 상품, 마케팅, 운영점, 제휴 채널 등을 더욱 확대하여 편의점 특성에 맞는 배달서비스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