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센트럴시티가 자체적 호텔 브랜드를 선보인다.

신세계센트럴시티는 27일 문을 여는 대전신세계 아트 앤 사이언스에 '호텔 오노마 오토그래프 컬렉션'이 들어선다고 18일 밝혔다.
 
신세계센트럴시티, 대전신세계에 자체 호텔 브랜드 '오노마' 선보여

▲ 호텔 오노마 로비 조감도. <신세계>


박주형 신세계센트럴시티 대표이사는 “신세계 DNA를 담은 호텔 오노마를 처음으로 중부권에 열게 됐다”면서 “미식과 여가를 넘어 건강과 문화 등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중부권의 대표호텔로 자리매김 할 것이다”고 말했다.

센트럴시티는 호텔 오노마를 독자 운영한다. 예약시스템은 세계 최대 호텔 체인인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의 시스템을 사용한다.

오노마라는 이름은 명성이나 이름, 빛을 뜻하는 고대 그리스어에서 들고왔다. 고객의 몸과 마음, 정신까지 최적의 균형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즐거움을 선사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호텔 오노마 오토그래프 컬렉션은 193m 높이의 신세계 엑스포 타워에 5~7층, 26~37층까지 모두 15개 층에 들어서며 400평 규모의 수영장과 피트니스 시설도 갖추게 된다.

객실은 모두 171개로 이 가운데 스위트룸은 13개이며 프리미엄 객실은 30개가 넘는다. 식음시설은 뷔페 레스토랑인 '타운하우스'와 와인과 시그니처 칵테일을 즐길 수 있는 '타운하우스 바', 커피와 음료를 판매하는 '오노마 카페', 이탈리아식 식사 메뉴를 선보이는 '오노마 라운지' 등이 있다.

호텔 오노마가 들어서는 대전신세계 아트 앤 사이언스는 체험형 콘텐츠도 선보이는 신세계의 13번째 점포다. 27일 문을 열기 전에 25일과 26일 이틀 동안에도 미리 내부를 공개한다. [비즈니스포스트 정혜원 기자]